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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대문화권 활성화 컨설팅 보고회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2-02-22 1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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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문화권 사업장 컨설팅 사례 중심 활성화 모델 발굴



▲ 사진=경상북도 / 김천 평화의 탑



경상북도는 22일 도청에서 3대문화권 활성화 컨설팅 지원 용역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대표 관광산업 브랜드로써의 3대문화권 인프라 역할에 대한 미래 발전상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군 3대문화권 운영관리 담당자, 민간 수탁기관, 관련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주관으로 용역의 추진 경과 및 성과 공유, 사례 중심의 활성화 전략 설명, 3대문화권 인프라 내 민자유치 방안 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토론도 펼쳐졌다.


3대문화권 사업은 2008년「5+2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일환으로 선정돼 23개 시군 43개 지구에 지역의 인문학, 지리학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했다.


인프라 조성 이후의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 관광 복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보급, 주민사업체 발굴육성, 통합 관광시스템 구축, 공동 홍보마케팅 등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는 2019년 8월부터 3대문화권 인프라 조성 완료 사업장을 중심으로 시군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간 연계협력을 통한 관광 붐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 도출을 위해 컨설팅 지원 용역을 시행했다.


해당 컨설팅 지원으로 사업장 운영관리 매뉴얼 점검(수립), 담당자 역량강화 아카데미, 활성화 포럼 개최 등 가용 자원 안에서의 효과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아울러, 운영 중인 콘텐츠(프로그램) 가격의 적정성, 고객 서비스 점검 등 경쟁력 진단을 통한 리뉴얼 방향, 신규 콘텐츠로의 교체 제안 등 수요 증대, 객단가 향상을 통한 수익 모델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989년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진단평가 기반의 경영컨설팅 전문기관으로서 그간의 컨설팅 성과를 시군, 수탁기관 등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성공적으로 컨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에 분포한 3대문화권 인프라를 자산으로 경북형 관광산업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3대문화권 사업이 한문화 본향으로서 지역적 자존감 고취와 관광 트렌드는 바뀌어도 본질은 경북 뿌리에서 자생하는 글로컬적 관광산업으로의 체질개선을 위한 중추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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