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1년 국민독서실태조사’결과, 전체 성인 종합 독서율, 종합 독서량은 감소하였으나, 20대 청년층은 다른 성인 연령층에 비해 높은 독서율과 많은 독서량을 보였다.
대전시는 20대 ~ 30대의 높은 전자책 이용률, 낮아진 독서율 ․ 독서량 ․ 독서시간 등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맞춤형 독서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소통, 토론형 사회적 독서 프로그램 475개, 499백만 원 ▲생애초기 독서운동 192백만 원 ▲독서 취약계층과 특수 환경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독서지원 서비스 23백만 원 ▲생애주기별, 계층별 독서 서비스에 424백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높은 전자책 이용률을 반영하여 지역 공공도서관에서는 올해 50백만 원을 투입, 우수 전자책을 확충하여 온라인 서비스 할 계획이다.
더불어 평생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우리대전 북스타트’를 추진하여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시민이 편리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413백만 원을 투입하여 24시간 무인도서대출시스템인‘스마트도서관’4곳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온통대전과 연계한 도서구입비 지원도 확대 추진하는 한편,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 서점과 함께 지속적으로 독서진흥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제는 개인적·정서적 독서 패러다임에서 사회가 돕고 함께하는 사회적 독서로 전환하여야 할 때이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독서 지원을 강화하여 시민의 삶을 풍성하게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