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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혼족 위한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 조기환
  • 등록 2022-02-11 1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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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공유주방과 북카페 등을 갖춘 1인가구지원센터를 열어 14일부터 운영


▲ 사진=강동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런 ‘혼족’들이 맘껏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 북카페 등을 갖춘 ‘강동구1인가구지원센터’를 열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강동구1인가구지원센터’는 천호아우름센터(강동구 구천면로 297-5) 2층에 위치해 있고,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설립한 1인가구 지원센터로는 서울시에서 두 번째이다.


총 면적 290㎡으로 조성된 센터 내에는 ▲태블릿PC 화면을 보며 다양한 요리를 배워볼 수도, 맛볼 수도 있는 ‘스마트 공유부엌’ ▲커피와 책으로 힐링하는 공간 ‘놀러와 북카페’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소모임,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한 세미나실·회의실·오픈형 업무공간 등이 있을 뿐 아니라 ▲공구를 빌려 쓸 수 있는 공구도서관 ▲코인세탁소(저소득층 대상) 등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스마트 공유주방에서는 1인가구의 건강식습관을 위한 ‘혼밥만들기 프로젝트’와 제철음식 나눔, 그리고 인기 셰프를 초빙해 제과제빵을 배워보는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소모임을 만들어 떠나는 테마별 청춘투어,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1인가구의 사회적 안전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독사 위험가구 맞춤형 사례관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1인 취약계층을 위한 멘토링 사업, 여성 지킴이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의 안전을 돕는다.


‘강동구1인가구지원센터’는 멤버십으로 운영하며,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강동구 거주 및 관내 소재 직장인·사업자 1인가구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10~19시까지이다. 1인가구가 아니더라도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제한적이지만 시설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정책도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1인가구지원센터는 나홀로 가구가 급증하는 현 상황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가려져 있을 1인가구들이 서둘러 ‘강동구1인가구지원센터’의 가족이 되시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1인가구지원센터(☎02-479-1179)로 전화해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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