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이 12일 취임했다. 안종일 신임 이사장은 이날 오전 공단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안전경영, 혁신경영, 사회적가치 경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는 온실가스 저감 대책과 기술혁신, 환경교육과 캠페인을 통한 환경문제 예방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강조했다.
안 이사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이 도시의 경쟁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온 만큼 부산을 쾌적한 환경도시로 만드는 최일선의 현장에서 일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다”라면서 “공단 임직원들이 서로 존경과 신뢰의 마음을 나누며 일에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을 마친 안 이사장은 강변하수처리시설 등 공단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직무를 시작했다.
안 이사장은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4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