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올해도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에 앞장서 따뜻한 전주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회장 정원선)는 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35개 동에서 추진됐던 행복동네 만들기 특화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더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정원선 회장은 “각 동 위원장들과 힘을 합쳐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활성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주민의 입장에 서서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에도 한 명의 소외됨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현재 전주시 35개 동 541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