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대전광역시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대기오염측정망운영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대전시 대기질 현황과 추이를 파악한 ‘2016 ~ 2020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도시대기, 도로변대기, 중금속측정망 등 대전시가 운영 중인 13개 측정소에서 수집한 아황산가스,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통계를 분석하여 제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시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은 소폭 감소추세이거나 큰 변화가 없었으며, 오존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 및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전구물질 배출량 증가로 전반적으로 상승추세로 나타났다.
한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2019년까지 각각 42~44 ㎍/㎥, 21~22 ㎍/㎥로 다소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2020년에는 33 ㎍/㎥, 18 ㎍/㎥로 크게 개선되었다. 이와 함께 주의보 및 경보 발령횟수도 2019년 28회에서 2020년 2회로 크게 감소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대기질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활동 및 이동량 감소, 국외 미세먼지 유입감소, 기상여건, 계절관리제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의 연평균 농도는 대기환경기준(납 0.5 ㎍/㎥)및 WHO기준(카드뮴 0.005 ㎍/㎥, 망간 0.15 ㎍/㎥) 이내 수준을 유지하였고, 황사 시에는 비 황사시보다 토양기원물질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이 3배~9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5년간의 대기오염도를 평가한 이번 보고서가 시민들에게 대기질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기오염 개선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대기오염측정소를 확충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미세먼지 성분분석 장비 도입, 대기오염측정망 실시간 감시시스템의 고도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구축 등 대기질을 촘촘하고 신속·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