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픽사베이냉동 닭으로 아내의 얼굴을 때린 60대 남편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청미)는 폭행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65)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4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이 정당해 A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 아내 B(61)씨가 캠핑장 냉장고에 있던 삼계탕용 냉동닭을 물에 담갔다는 이유로 “네 마음대로 닭을 씻느냐”며 화를 내고 냉동닭으로 B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2018년 8월 제2 영동고속도로 경기 광주휴게소 인근에서 이유 없이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뒤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를 차량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B씨가 이를 거부하자 주먹으로 B씨의 머리 등을 폭행하기도 했다.
A씨는 폭행 혐의 등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B씨의 진술이 일관된 점과 사건 이후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이처럼 폭행해온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일반인의 입장으로 볼 때 냉동 닭으로 맞거나 고속도로 갓길에서 폭행당한 일은 기억에서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 수치심, 공포심 등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이라며 “피고인의 폭력 행사 사실이 넉넉히 인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