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연합뉴스23일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정현승)는 HIV에 걸린 상태에서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아동복지법·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로 A(38) 씨를 구속 기소하고 친권상실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 씨는지난 2019년 2~3월 사이 당시 8살이던 친딸에게 겁을 준 뒤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2012년 HIV 감염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성폭행당한 A 씨 딸은 이달 초 HIV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피해자의 정서적 안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A 씨의 친권을 신속히 박탈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기소와 동시에 친권상실도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생후 15일 된 아들을 학대한 아버지 B(19) 군에게도 친권 상실을 청구했다. B 군은 지난 10월 22일 아들이 잠을 자지 않고 운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리고, 바닥에 집어 던져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상처를 입힌 혐의(아동학대 중상해)를 받고 있다. 검찰은 B 군이 아들을 양육할 의지가 없고 추가로 학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친권상실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부모의 지위를 범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등 친권을 남용하면서 아동에게 중대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끼쳐 친권 상실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법원에 친권 상실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경우 딸을 상대로 한 A씨의 재범이 우려됐고, B씨는 아들을 키울 의지가 없고 학대 가능성이 높았다”면서 “피해자의 현재 상태 및 보호자 의사를 확인했으며, 친권 상실이 선고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