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뉴스1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직과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직 등 "선대위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선대위 구성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의 지시를 따를 수 없다고 공개발언할 수 있다면 선대위의 존재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를 바로잡는 적극적인 행위가 없고, 오히려 여유가 없어서 당 대표를 조롱하는 유튜브 방송 링크를 취재하는 언론인들에게 보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울산에서의 회동이 누군가에게는 그래도 대의명분을 생각해서 할 역할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안겨줬다면, 일군의 무리에게는 한번 얼렁뚱땅 마무리 했으니 앞으로는 자신들이 마음대로 하고 다녀도 부담을 느껴서 지적하지 못할 것이라는 잘못된 자신감을 심어준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때다 싶어 솟아나와 양비론으로 한마디 던지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을 보면 어쩌면 이런 모습이 선거기간 내내 반복될 것이라는 비통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 내에서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며 "선거를 위해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에서 준비했던 것들은 승계해서 진행해도 좋고 기획을 모두 폐기해도 좋다. 어떤 미련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대표로서 해야 할 당무는 성실하게 하겠다"며 "물론 울산에서의 합의대로 당 관련 사무에 있어서 후보가 요청하는 사안이 있다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조수진 공보단장이 사과하더라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조 최고위원과 비공개 선대위 회의에서 설전을 벌였다. 이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 관련 기민한 대응을 요구하자 조 최고위원이 "난 후보 말만 듣는다"고 맞받았다.
이후 이 대표는 조 최고위원이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기자들에게 전했다는 캡처 사진을 공유하며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것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자 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는 결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