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 뉴시스올해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이 지난해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북방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1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올해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69만톤으로, 지난해 440만톤에 비해 29만톤(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 216만톤, 옥수수 159만톤, 감자·고구마 57만톤, 밀·보리 16만톤, 콩 19만톤 및 기타 잡곡 2만톤이다.
쌀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3.5만 톤(7%) 증가했다. 벼 재배기간 동안 대체로 기상 여건이 양호했고, 벼 여무는 시기인 8월에 일사량이 많아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7만4000톤이 증가했다. 5∼6월 적당한 양의 비가 내려 입모(뿌리 세우기)와 초기 생육이 양호했다. 7월 중·하순 일부 지역에서 고온과 가뭄으로 개화·수정에 장해를 받았지만,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감자·고구마는 3만7000톤(7%)이 늘었다. 봄 감자는 재배기간 동안 기상 환경이 매우 좋아 생산량이 증가했다. 반면, 여름 감자는 7월 고온·건조로 생산량이 다소 줄었지만 전반적인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북한 지역의 여름작물 생육기간(5∼9월) 평균기온은 작년보다 0.3도 높은 20.1도를 기록했다. 강수량은 작년보다 468.8㎜ 적은 739.0㎜, 일사량은 2,888.3MJ로 작년보다 124.7MJ 많았다.
최선태 농진청 국제기술협력과장은 “올해 북한 지역에서는 7월 고온과 강수 부족으로 여름 밭작물 피해가 다소 발생했다”라며 “전반적으로 기상이 양호했고, 작년과 달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아 올해 식량작물 생산량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