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부천소사경찰서경기 부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집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A씨(2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40분께 부천 소사본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집주인 B씨(70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의 아내(70대)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당일 오전 5시45분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이 난리가 났다"며 A씨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B씨는 숨졌고, C씨는 중태다.
해당 주택 건물 2층에 세입자로 거주하는 A씨는 같은 층에 거주하는 이웃집 D씨와 소음 문제로 갈등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D씨는 지난 7~8월 B씨 부부가 거주하는 3층에 가서 "A씨가 정신질환이 있기 때문에 시끄럽다. (주인이 가서) 조율 좀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씨 부부는 A씨에게 "이웃집에서 시끄럽다고 하니 조용해 해달라"고 말했고, A씨는 이 말에 앙심을 품고 3층에 올라와 B씨 부부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경찰 신고나 조사를 받은 것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다가 1년 전부터 중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주인이 나를 괴롭혔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