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출처 = MBN뉴스 캡처]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선출 축하 난(蘭)을 전달받았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면담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후보께서 대통령에게 이번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윤 후보는) 지금 총리와 행안부와 법무부 장관, 이런 분들이 정치인 출신이 가 있지 않나. 선거에 대한 중립이 아주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말하셨고, (이 수석은) 그 말씀을 다시 가서 대통령께 잘 전달하겠다. 하지만 자기가 오기 전에 대통령도 선거 엄정 중립을 강조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당초 윤 후보를 만나 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으나 일정 조율이 되지 않아 연기했다. 윤 후보 측이 일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10일 후보 선출 직후 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받았고, 지난달 26일 문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후보는 '대통령 문재인, 축하드립니다'가 새겨진 축하난을 들고 방문한 이 수석을 맞이하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가 건강하느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 수석은 "(건강이) 나빠지셨다. 옛날에 대통령이 되기 전에 비해 얼굴이 많이 상하셨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혹사당하는 자리다. 저도 가까이서 봐 새삼 느꼈다"고 답했다.
이에 동석한 윤 후보의 권성동 비서실장은 "시작도 하기 전에 겁부터 주신다"고 농담을 건넸고, 윤 후보는 "뭐 다 힘든 자리 아니겠나"라고 화답했다.
또 이 수석이 "바쁘게 다니시니깐 건강을 생각하셔야 한다. 살이 좀 빠지신 것 같다"고 하자 윤 후보는 "못 먹어서 그렇다"며 "카니발 타고 다니면서 김밥이나 빵으로 떼우니까. 그래도 재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수석은 "대통령이 축하 말씀을 꼭 전해드리라고 하시고, 당신도 두 번이나 대선을 치러봤으니까 체력 안배를 잘 하면서 다니시면 좋겠다고 꼭 전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감사 말씀 전해달라. 사모님과 두 분 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씀 전해주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