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이미지 = 픽사베이]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 속에 10월달 미국의 소비자물가(CPI)가 3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각)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올랐다고 밝혔다. 1990년 11월 이후 연간 기준 최고 상승이며, 6개월 연속 5%가 넘는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로도 0.9% 올랐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침체에서 회복하면서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노동력 부족 등이 겹치며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올라, 1991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입장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자물가 급등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둘러싸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