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일본 정부가 휴전 상태인 6·25전쟁의 종전을 선언하는 것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부 출범 후 지난달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3국 고위급 협의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되풀이하는 것을 예로 들면서 “종전선언 추진은 시기상조”라며 난색을 보였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찬반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교도는 “종전선언에 대해 3국 간 온도차가 있었다”고 전했다.
교도는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반복하고 북한의 핵과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대북 융화 분위기만 확산하는 것을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경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일본은 6·25전쟁 당사국도 아니어서 한반도 현안에서 비핵화 우선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시다 정권은 종전선언을 먼저 할 경우 일본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인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교도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