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자문기구가 5∼11세 어린이들에게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2일(현지시간) 위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CDC 국장의 최종 승인만 거치면 해당 연령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들은 이르면 이날 중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연령대 어린이에게는 성인 투약분의 3분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화이자 백신을 3주의 간격을 두고 2차례에 걸쳐 맞히게 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미 식품의약국(FDA)는 5~11세 아동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화이자는 이날 백신 접종에 따른 열 등의 부작용이 5∼11세 어린이에게서는 16∼25세 청소년·성인보다 훨씬 적게 나타났다고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임상시험에서 발열을 경험한 비율이 5∼11세는 6.5%로, 16∼25세의 17.2%보다 낮았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 대상은 2천800만 명으로 미국 전역의 소아과와 아동병원, 약국, 백신 클리닉, 일부 학교 등에서 접종이 개시될 전망이다.
미 백악관 측은 이주 초 기준으로 자국 내 2800만명에 달하는 해당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접종할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전날 "오는 8일부터 (전국 백신 접종소에서) 아동에 대한 대대적인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