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 [자료제공 = 사람인]‘코로나 시대’ 2년을 맞으며 변화한 근무방식이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거리두기 방침 준수 차원에서라도 다양한 유연근무 방식이 증가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604개를 대상으로 ‘유연근무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37.4%가 ‘유연근무제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대기업(56.8%)은 절반 이상이, 중소기업은 34.7%가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었다. 대기업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 지난해 동일조사 때보다 유연근무제 실시 비율이 4.4%p 증가한 수치다.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기업 중 절반이 넘는 64.6%가 ‘코로나19 이후’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고 답해 ‘코로나’가 근무방식에 확실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이유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50.4%, 복수응답)가 가장 컸고, ‘업무성과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38.1%), ‘워라밸 보장이 직원들에게 중요해서’(36.7%), ‘주52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하기 위해서’(14.2%), ‘코로나19 기점으로 많은 기업들이 시행해서’(10.2%),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서’(4.4%), ‘비용 절감을 위해서’(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운영하는 제도는 ‘시차출퇴근제’(59.7%, 복수응답)였으며, 다음으로 ‘재택근무제’(38.5%), ‘자율출퇴근제’(18.6%), ‘시간단축근무제’(6.6%), ‘집중근무제’(4.9%) 등의 순이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직원은 평균 53.4%로, 지난해(45.7%)보다 7.7%p 증가했다. 실제 기업들 대부분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직원 비율이 ‘늘었다’(61.9%)고 체감하고 있었다.
유연근무제 실시 기업들은 직원만족도가 높고(75.2%), 이직이나 퇴사 비율이 감소(23.5%)한 만큼 ‘향후에도 유연근무제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96%)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한편, 유연근무제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378개사)들 중 47.9%가 ‘유연근무제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업무 집중도가 오히려 높아지는 것 같아서’(36.5%, 복수응답), ‘직원 만족도, 조직 충성도가 높아져서’(33.7%), ‘불필요한 야근 등이 줄어 조직문화 쇄신에 도움이 돼서’(32%), ‘집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서’(25.4%), ‘업무성과 및 생산성이 오히려 향상돼서’(21.5%)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 기업들은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다양한 방식의 근무제도가 확대될 것(75%)이라고 예측하는 만큼 변화된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 ‘경영진, 관리자의 직원 신뢰’(49.5%, 복수응답)가 가장 필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계속해서 ‘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자세’(49.2%), ‘유연근무제 가이드라인과 노하우’(40.1%), ‘유연근무제 도입을 위한 예산 지원’(33.9%) 등이 필수 요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