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이미지 = 픽사베이]북한 선전매체들이 최근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를 '빈 깡통 같은 전시회'라고 조롱하며 남측의 무기 개발 성과를 깎아내렸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31일 '남조선 각계에서 방위산업전시회에 대한 비난 여론 확대' 제목의 기사에서 남측 언론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는 형식을 취해 "이번 전시회가 소리만 크고 내용이 없는 빈 깡통과 같은 전시회, 빛 좋은 개살구가 됐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구입한 각종 수송기와 직승기(헬리콥터)들이 기본으로 전시됐다"면서 "'전투기를 밀어내고 수송기가 주인공이 된 전시회'라는 조소가 터져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가 '방위산업의 위력을 시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론 수출 확대에 목적이 있다"며 "주최 측도 전시회의 목적을 무기장사라고 밝혔으며 실지 수출거래 실적은 역대 최대였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도 남한사회 각계의 여론을 전하는 방식으로 "전시된 무기를 보면 남조선이 미국산 무기 수입에서 세계 4위라는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당국이 민생은 아랑곳없이 천문학적인 혈세를 짜내어 군사비로 탕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북한은 매년 하반기에 연례적으로 시행되는 군의 야외기동훈련 '호국훈련'에 대해서도 대북 적대시 정책이라며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거세찬 항의와 규탄을 피할 수 없다' 제목의 기사에서 "(호국훈련은)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이 지난 시기 미국과 함께 강행해온 악명높은 '팀 스피릿' 합동군사연습 대신 벌려놓는 북침전쟁연습"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번 불장난 소동 역시 동족에 대한 적대시 정책의 집중적 표현이며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첨예한 대결 국면에 몰아넣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라며 "그것이 내포한 반인민적, 반민족적 성격으로 하여 민심의 거세찬 항의와 규탄을 결코 피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