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대선은 이재명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경쟁주자들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준표 의원은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다"고 비꼬았다.
김 전 위원장은 2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달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결과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빈번하게 윤 전 총장이 본선에 오를 후보라고 밝히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에 대한 청년층 지지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선 "홍 후보 측에서 하는 얘기"라며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지, 그 자체 가지고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같은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을 전해듣고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네"라며 "그렇게 바라는 것이겠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기(김 전 위원장) 의견이야 무슨 말씀을 하시던 간에 (나는) 관심이 없다. 영남 당원들은 김종인 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당내 경선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과 홍 의원의 '악연'은 전부터 이어져왔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홍 의원의 복당을 반대했다. 홍 의원도 "내가 검사 시절인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때 20분 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을 자백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매우 적절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당을 걱정하신다면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시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