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매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쿠데타에 의해 제거되고, 현재 그의 대역이 활동하고 있다는 미국 잡지의 주장에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미 타블로이드 잡지 글로브는 23일(현지시간) 최신호를 통해 "김정은이 지난 5월 6일부터 6월 5일 사이 비밀 쿠데타를 일으킨 김여정에 의해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6월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던 김 위원장이 지난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9ㆍ9절) 행사 때 갑자기 등장했는데 이때는 대역 인물이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까지 인용해 "9월 정권 수립 기념일 행사 참석자는 김정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국정원은 24일 오후 입장을 내고 미 언론에서 보도한 '북한 쿠데타설'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신변을 비롯한 최근 대북 동향과 관련해 특이 사항이 없다고 파악했다고 한다.
실제 김 위원장이 6월 이후 공개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글로브 보도와 달리 김 위원장은 8월 28일 청년절을 맞아 청년들을 만나 사회주의 사상을 강조한 뒤 기념사진도 찍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김정은이 뇌출혈로 의식 불명"이라며 "(김 위원장의 숙부인)김평일 전 주 체코대사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내용을 담은 정보지가 돌자 국정원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내지는 '사망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4월엔 미국 CNN까지 나서서 '김정은이 수술을 받은 뒤 위독하다는 설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바로 다음 달 2일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김 위원장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위독설'은 오보로 판명됐다.
이후 잠시 수그러들던 신병 이상설은 지난 6월부터 김 위원장이 부쩍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 모습으로 나타나자 또다시 주기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일본 도쿄신문은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 때의 김 위원장은 본인이 아니라 대역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