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미국과 캐나다 선교사 등 17명을 납치한 아이티 갱단이 인질들의 몸값을 요구하며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납치사건을 저지른 갱단 '400 마우조'의 두목 윌송 조제프의 영상 메시지가 이날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다.
그는 영상에서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으면 이 미국인들의 머리에 총알을 박을 것이라고 맹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사살된 조직원 시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관 앞에서 아리엘 앙리 총리와 레옹 샤를 경찰청장을 향해 "당신들이 날 울게 만들었다"며 "나는 눈물을 흘리지만 당신들은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400 마우조'는 지난 16일 납치한 미국인 16명, 캐나다인 1명의 몸값으로 1인당 100만 달러씩 총 1천700만 달러를 요구한 바 있다. 피랍자 중에는 생후 8개월 아기 등 미성년자 5명도 포함돼 있다.
'400 마우조' 1인당 100만 달러, 총 1700만 달러(약 200억원)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피랍된 사람들을 데려오기 위해 몸값을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