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우주를 배경으로 해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스타트랙'에서 커크 선장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은 윌리엄 섀트너(90)가 실제로 우주를 여행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개발업체 블루오리진의 두 번째 우주관광에 참가했던 섀트너는 1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밴혼 발사장에서 발사된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무사히 우주 비행을 마쳤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비행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선인 고도 100㎞ 카르만 선을 넘어 약 3분 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지구로 복귀하는 일정이었다.
캐나다 출신의 섀트너는 1951년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배우 외에 프로듀서, 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1960년대에는 미국 최고 인기 TV시리즈 중 하나인 '스타트랙'에서 커크 선장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섀트너는 캡슐에서 나오면서 베이조스에게 "당신이 내게 준 것은 아주 심오한 경험이었다. 정말 대단하다"며 "우주의 검은색은 마치 죽음을 보는 것과 같았다"라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스타트랙의 열혈팬으로 섀트너를 우주 여행 게스트로 초청한 바 있다.
이번 발사로 윌리엄 섀트너는 역대 최고령 우주여행사가 됐다. 또 블루 오리진 입장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블루 오리진 두번째 우주관광을 성공리에 마치게 됐다.
섀트너의 우주여행에는 3명의 민간인이 더 동행했다.
전직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크리스 보슈이즌, 의료 분야 기업인 글렌 더프리스, 블루 오리진 부사장 오드리 파워스가 섀트너와 여정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