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연합뉴스]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여자 1만m 육상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던 케냐 국가대표 아그네스 티롭(25)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시신으로 발견됐다. 범인은 남편으로 추정된다.
1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육상경기연맹(AK)은 성명을 통해 "티롭이 이날 아침 서부 이텐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K는 "티롭이 남편에게 복부를 찔린 것으로 의심된다"며 "우리는 그녀의 사망과 관련된 내용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부신 경기력으로 국제 무대에서 빠르게 부상했던 육상 거물이자 보석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케냐 엘게요 마라크웨트 카운티의 톰 마코리 경찰서장은 티롭의 남편을 피의자로 보고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티롭의 남편이 사건 이후 행방을 감춘 점, 가족들에게 울며 전화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신의 용서를 구한다고 말한 점 등을 들었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25세 젊은 나이에 조국에 많은 것을 가져다준 젊고 유망한 운동선수를 잃었다"며 "매우 불행하고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케냐타 대통령은 "2020 도쿄올림픽을 포함한 세계 대회에서 그녀의 업적을 통해 영광을 얻었다"며 "그녀는 케냐 팀의 일원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