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마틴 윌리엄스 트위터 캡처]북한이 11일 개최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개막식 행사에서 선보인 북한 병사들의 ‘맨손 무력’에 외신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 북한 지도부들이 참석한 특공 무술 행사를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행사 영상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 북한 지도부들이 참석한 특공 무술 행사장 모습이 찍혔다. 상의를 탈의한 한 북한 군인은 못이 촘촘히 박힌 지지대 위에 누운 채 배 위에 콘크리트 블록을 올려놓고 쇠망치로 이를 격파하는 등 위험한 곡예를 펼쳤다.
텔레그래프는 해당 영상을 “기뻐하는 김정은 앞에서 벌거벗은 병사들이 곡예를 펼치는 기괴한 영상(bizarre video)”이라고 평가했다.
연단에 앉아 무술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짙은색 정장에 연청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텔레그래프는 “김정은은 때로 흥분한 표정이거나 의자 팔걸이를 잡고 긴장한 모습”으로 묘사했다. 동생 김여정 부부장은 뒷줄에 앉아 살짝 미소를 띄운 채 큰 표정 변화는 없었다.
텔레그래프는 고도로 연출된 이번 영상이 최근 북한이 고조시켜온 긴장을 약간이나마 완화하는 볼거리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북한은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평양에서 열린 무기 전시회에는 화성-8형 뿐 아니라 미니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도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그 누구도 다칠 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강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최중대정책이고 목표”라며 “우선 강해지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도 이날 무술 영상을 보도하며 “북한이 군인들이 맨손으로 각종 물건을 부수며 전투력을 과시하는 장면을 방송했다”고 전했다.
BBC는 기사 말미에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묘기는 집에서 따라하지 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