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이미지 = 픽사베이]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크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미국 내 긴급 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고 밝혔다.
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몰누피라비르가 처음이다.
머크는 임상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초기 및 경증 코로나 환자들의 증상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FDA는 몰누피라비르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FDA의 승인 여부 결정은 몇 주 내로 나올 전망이다. FDA가 긴급 사용을 허가할 경우 첫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된다.
현재 코로나19 치료는 주사를 통한 접종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몰누피라비르가 사용승인된다면 집에서 손쉽게 먹어 치료할 수 있어 코로나 백신 접종 기피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명 분의 가격은 700달러로 주사용 치료제 보다 1/3에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FDA의 긴습사용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은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