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인 가구 사상 첫 40%돌파..."청년도, 노년도 나혼자 산다"
  • 안남훈
  • 등록 2021-10-07 09:33:31
  • 수정 2021-10-07 09:34:31

기사수정


▲ [자료제공 = 행정안전부]

우리나라 전체 세대 가운데 1인 세대가 사상 처음 40%를 돌파했다. 주택청약 등에 유리한 세대분리가 늘고, '비혼' 등 혼자 사는 나홀로 가구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민등록 1인세대가 936만7439세대(9월말 기준)로 집계됐다. 전체 세대수는 2338만3689세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1인세대가 전체의 40%를 처음 넘어섰다.


다만 1인 세대는 주민등록상 1인세대주도 포함하는 개념이어서 1인 가구와 수치상 차이가 크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안부의 주민등록세대 조사에서 말하는 1인세대와 통계청이 조사하는 1인가구는 다소 개념이 다르다"면서 "1인세대는 1인가구 뿐 아니라 같은 집에 사는 세대분리 세대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같은 집에 가족이 함께 살아도 혼자 세대분리를 신청해서 세대분리가 이뤄지면 1인세대로 본다. 이런 세대도 통계에 포함됐기 때문에 실제는 이보다 적을 것이라는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1인세대 증가 역시 뚜렷하기 때문에 실제로 나홀로 사는 세대도 적지 않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1인가구 역시 지난해 11월 기준 총 2148만 가구 가운데 31.7%인 664만3000가구로 나타나 사상 처음 30%를 넘어섰다. 이 같은 수치는 대부분 1인세대 증가에도 반영된다.


연령대별 1인세대는 70대이상(18.6%)이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대(20.4%), 여자는 70대이상(28.2%) 1인세대가 가장 많았다. 지난달 기준 시·도별 1인세대 비중은 전남(45.6%)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43.7%)과 경북(43.5%)이 뒤를 이었으며 모두 9곳이 40%를 넘는 비중을 보였다.


1인세대 다음으로는 2인세대(23.8%)와 4인세대 이상(19.0%), 3인세대(17.1%)순으로 나타났다. 1인과 2인 세대 합계 비중은 63.9%로 지난해 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 4인세대 이상은 2016년 이래 5년 만에 6%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세대원수는 2.21명이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1인세대의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1인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사회와 경제,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맞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등록상 인구 수는 5166만 7688명으로 지난 6월 말 대비 4712명(0.01%)줄었다. 1·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