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제공 = Credit_ James Marcus Haney x Heo Jae Young x Kim So Jung]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계적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싱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1위로 진입했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공개된 '마이 유니버스'는 오는 9일 자 '핫 100'에서 발매 첫 주 1위에 오는 '핫샷' 데뷔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마이 유니버스'로 여섯 번째 '핫 100' 1위 곡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로 같은 해 9월 한국 가수 최초 '핫100' 1위를 차지한 이후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즈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이번 '마이 유니버스'까지 1년1개월 여 만에 6곡을 잇따라 정상에 올렸다.
지난 1964~1966년 영국 록밴드 '비틀스'가 세운 1년2주 이후 최단기간이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가 오는 10월15일 발매 예정인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ears)'의 선공개 곡이다.
'핫100'에서 두 그룹이 합작한 곡이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 유니버스'는 63년 역사 '핫 100'의 1129번째 1위 곡이다. 발매 즉시 1위로 직행하는 '핫샷' 데뷔한 57번째 곡이기도 하다.
MRC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주 집계 기간 '마이 유니버스'는 미국 내에서 1150만 건의 스트리밍과 550만 명의 라디오 청취자를 끌어모았다. 지난달 30일까지, 12만7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이번 주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콜드플레이는 2008년 이후 13년 만에 '핫100' 1위곡을 냈다. 지난 2008년 '비바 라 비다' 이후 두 번째 '핫 100' 1위 곡이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의 다섯 번째 '핫 100'의 톱10 곡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4월 3위 히트작인 체인스모커스와 협업곡 '섬싱 저스트 라이크 디스' 이후 처음이다.
'마이 유니버스'로 6번째 핫100 1위를 찍은 방탄소년단은 9번째 핫 100 톱 10곡을 배출하게 됐다.
'마이 유니버스'에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서양과 동양, 밴드와 아이돌 그룹이 코로나19 시대라는 난관을 뚫고 화합한 순간들이 담겼다. 국적·인종·언어 벽을 뚫고 희망을 노래하는 음악적 소통으로, 세계에 위로와 교감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 세계 음악 팬들 사이에서 통했다는 반응이다.
앞서 '마이 유니버스'는 미국의 귄위 있는 음악매체 '롤링스톤'이 집계하는 주간 차트 '롤링스톤 톱 100 송스'(RS 100)에서 한국 가수의 노래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