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회 및 꿈드림졸업식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6일 관계 기관, 학부모, 지역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회 및 제10회 울주군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역 청소년 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동도 해상에서 멸종위기종인 왜가리가 낚시객이 버린 낚싯줄에 감겨
고립된 것을 구조했다” 고 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58분께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 아래 해상에서 흑두루미로
보이는 새가 낚싯줄에 걸려 살아서 울고 있다고 인근 낚시객이 119를 경유 신고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구조대를 출동 시켜 현장 도착 후 구조대 2명이 입수하여 방파제 아래
해상에서 낚싯줄에 감겨있는 새 한 마리를 발견하여 구조했다.
구조된 새의 종류는 왜가리로 확인되었으며, 날개와 다리에 낚싯줄이 엉켜 바닷물에 젖은
상태로 약간의 탈진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보온조치 후 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됐다.
왜가리는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으로 먹이활동을 위해 바닷가를 찾았다가 낚시객이 버린
끊어진 낚싯줄에 의해 몸이 감긴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에서 낚시 활동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 및 각종 낚시 소모품들은
함부로 버리지 말아달라“ 며,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를 위해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