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2년9개월여 간의 활동 성과를 담은 책자 ‘날갯짓’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19년 1월 개소한 이후 33개월여 간 107종 1230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며, 생태환경도시 광주 조성에 앞장서왔다.
특히 문을 연 첫 해인 2019년에는 249마리를 구조·치료했으며, 2020년 481마리, 올해 9월까지 500마리를 구조·치료하는 등 구조센터의 기능을 확대해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구조센터 기능, 도심 속에서 구조한 동물의 종류와 사연, 안타까운 야생동물의 투명 방음벽 충돌 예방요령과 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태 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또 구조된 야생동물의 종과 구조원인 등도 자세히 분석했다.
그동안 센터를 통해 구조된 야생동물은 조류 1067마리(87%), 포유류 134마리(11%), 파충류 29마리(2%) 등 순이며, 이중에는 수달, 수리부엉이, 독수리, 참매, 새매, 붉은박쥐, 하늘다람쥐, 삵, 등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 동물 20종 174마리도 포함됐다.
야생동물이 구조되는 원인도 다양하다. 서식지 파괴 등으로 어미를 잃은 ‘미아’ 사례가 495마리(4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도심권 건물 유리창 및 방음벽 등에 부딪힌 ‘충돌’ 사례가 261마리(21%), 차량충돌·끈끈이·질병 감염 등의 사례가 474마리 순으로 파악됐다.
구조한 야생동물 치료와 재활과정을 거쳐 처음 구조된 지역 등 건강하게 자연으로 돌아간 개체는 403마리로 구조센터는 소중한 야생동물의 보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 500부를 광주시, 자치구, 환경부, 전국 양생동물구조센터에 배부해 야생동물 보호 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 학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도 책자를 제공한다.
김용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시민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환경도시 광주가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