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초.중.고교의 기간제 교사 비율이 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 도내 초.중.고교 교사 6만8천655명 중 기간제교사는 5.4%인 3천726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982명, 중학교 1천83명, 고등학교 1천661명으로 고교에 재직하고 있는 기간제교사가 상대적으로 많다.
또 공립보다는 사립에 더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91명의 교사 가운데 30.7%인 28명이 기간제인 학교도 있었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고교에서 선택중심 교과과정이 시행되면서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는 학교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