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올해 ′밑빠진 독상′에 충남도의 ㈜중부농축산물류센터가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함께 하는 시민행동이 매월 최악의 선심성 예산배정과 예산낭비사례를 선정해 시장하는 불명예상인 밑빠진 독상은 이번이 26번째로, 대전 충남지역에서는 처음이다.
함께 하는 시민행동과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오전 충남도청 광장에서 이와 관련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중부농축산물류센터는 충남도가 1999년 9월 천안시, 농협중앙회 등과 자본금 191억원을 공동 투자, 설립했으나 부실경영 등으로 자본금이 잠식되고 500억원의 부채를 지는 등 해마다 적자가 누적돼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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