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대청소의 날로 지정, 기관과 단체 등이 특정 지역을 책임지는 ′대전 클린 시티′ 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을 가을 행락철 시민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 청소 취약지, 생활 주변, 설 맞이, 해빙기 취약지, 새 봄맞이 등으로 테마를 정해 운영하는 청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청소에 참여하는 시민과 기관, 단체, 학생들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특정 산이나 하천을 지정, 자율관리토록 했으며 공한지나 건축현장 등 청소취약지도 목록을 만들어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이 밖에 모범적으로 크린시티 청결운동에 참여하는 단체나 시민을 시보에 소개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도 강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시민 참여보다 행정과 조화를 이루는 자율적인 시민참여가 도시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관건으로 보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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