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천군, 코로나19 확산우려 군민안전 위해 가을축제 취소
  • 유성용
  • 등록 2021-09-07 14:36:23

기사수정


▲ [사진제공 = 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600명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 가을 개최예정인 지역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간 축제개최를 두고 관련 부서와 수차례 회의를 가지면서 고심했으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와 일상 속 n차 감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가 지난 3일 현행 사회적거리두기를 10월 3일까지 1개월간 연장 발표함에 따라 결국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단을 내렸다.


당초 군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시작으로 10월 중순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농산물대축제, 군민체육대회, 버블파이트런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축제의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군민과 관광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취소한 축제관련 예산은 지역주민 소득증대, 숙원사업 확대 등 지역경기 회복 및 민생부문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준비해 왔으나 4차 대유행으로 개최하지 못해 아쉽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결정으로 군민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소규모 문화행사는 지역문화인 활동보장과 군민 문화영위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
  3. 울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우수사례 대구와 나눈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울산교육 시설 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탐방(인사이트 투어) 사례를 대구교육청이 본...
  4.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5.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6. [칼럼] 갑박한 세상, 긍정의 말이 세상을 품는다 요즘 세상은 유난히 빠르고, 각박하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거리에서도, 사람들의 표정은 대체로 굳어 있다. 말 한마디 건네는 일조차 어색해진 시대, 그래서일까. 우리의 일상은 점점 더 차갑고 삭막해져 가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세상을 갑박하게 만드는 건 환경보다도 말일지도 모른다.“힘들다”, “짜증난...
  7.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