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북한이 최근 비상방역 관련 중대사건의 책임을 물어 원수에서 차수로 강등했던 박정천 전 군총참모장을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임명했다.
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박정천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당중앙위원회 비서로 선거했다"고 보도했다.
박정천은 포병사령관 출신으로 군에서 고속승진해 온 인물이다. 그는 2019년 9월 남한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총참모장이 된 뒤, 2020년 5월 군 차수, 같은 해 10월 군 원수 칭호를 부여받으며 승승장구했다. 군 서열 2위까지 오른 박정천은 지난 6월 다시 차수로 강등됐다가, 이번에 상무위원에 임명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북한 권력서열 1~5위의 핵심 직책이다. 현재 김정은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를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로 구성돼 있다.
박정천의 임명은 군 서열 1위였지만 비상방역 문제로 앞서 상무위원에서 해임된 리병철의 자리를 채운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군 총참모장에는 림광일, 사회안전상에는 장정남, 당 군수공업부장에는 유진을 임명하고 이들을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