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출처 =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여야의 유력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과거사·막말·당내 갈등 등으로 주춤하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약진하며 대권 판세를 흔들고 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이재명-이낙연이 3강 체제를 오래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홍 의원의 지지율이 20%대로 올라서며 4강 체제로의 발돋움을 준비했다. 야당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특히 2030 청년세대와 여권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기록하며 약점으로 꼽히던 '외연 확장'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홍 의원은 26일 발표된 2개의 여론조사 결과, 여아 대권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4위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3~25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상대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8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홍 의원은 8%를 기록하며 이재명(26%), 윤석열(20%), 이낙연(9%)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전 주와 비교하면 홍 의원은 4%p 상승했다. 이 지사는 동률을 기록했고, 윤 전 총장은 1%p 상승했다. 이 전 대표는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유승민 전 의원·최재형 전 감사원장·심상정 정의당 의원 각 2%를 기록했다.
또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4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홍 의원은 8.1%를 기록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26.5%), 이재명 경기도지사(24.9%),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2.8%)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홍 의원은 2.7%p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0.2%p 상승했고, 이 지사는 1%p, 이 전 대표는 0.1%p 각 하락했다.
그 뒤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7%), 유승민 전 의원(3.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9%) 순으로 조사됐다.
보수야권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홍 의원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리얼미터의 보수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홍 의원은 전주보다 5.0%p 상승한 20.2%를 기록하며 28.6%의 윤 전 총장과 8.4%p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20%를 넘어선 대권주자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두 명뿐이다.
다른 범보수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홍 의원의 상승세는 확인된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홍 의원은 '보수 야권 대선주자 적합 조사'에서 21.5%를 기록하며 32.6%의 윤 전 총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11.2%(6월19~20일), 13.9%(7월3~4일), 16.7%(7월17~18일) 등 같은 조사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20%를 돌파했다.
홍 의원의 상승세는 2030세대와 여권 지지층에서 두드러진다. 리얼미터-오마이뉴스의 범야권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23~24일)에서 홍 의원은 △18~29세(홍준표 24.3%-윤석열 18.4%) △30대(26.4%-21.2%) △40대(24.2%-18.5%)에서 윤 전 총장에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26.8%-5.2%) △열린우리당(30.1%-9.6%)에서 홍 의원은 윤 전 총장보다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53.3%는 윤 전 총장을 지지했고, 홍 의원 지지는 16.8%를 기록했다.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의 가파른 상승세 요인으로 이준석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갈등으로 인한 피로도 상승, 청년층의 실망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중도층이 이동한 것으로 분석한다.
당내 대권주자가 12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 당 대표 등을 역임한 홍 의원의 높은 인지도 역시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이 기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율 하락세도 눈에 띈다. 앞서 빅3에 이어 4위권을 형성하던 최 전 원장은 5위권으로 하락한 데 이어, 야권의 대선후보 선호도에서도 한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홍 의원이 여권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기록하면서 당내 '역선택 방지조항' 논란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에서 100% 여론조사를, 2차 컷오프에서 여론조사 70%, 당원투표 30%를 반영하고 본경선에서는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