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취업 청년의 복지향상 및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도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500명을 목표로 사업참여자를 모집하였으나 계획보다 많은 1,232명의 청년근로자가 지원을 신청함에 따라 코로나19 극복 및 청년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사업비를 확보해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서류 심사를 실시한 결과, 타 사업 중복참여 및 타 지역 사업장 근무,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비영리기관 근무 등으로 신청자격에 부적합한 151명을 제외하고 소득(건강보험료)이 낮은 순으로 500명을 선정해 1차 지원을 실시하며, 오는 9월 3회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나머지 신청자 580여 명에 대해서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복지지원금으로 1년간 최대 120만 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연 4회(분기별 30만원) 분할하여 지급한다. 1차 지원대상자에 한해 8월 넷째주 1회분 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고, 11월 초에 2회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3회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2차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9월과 11월에 각각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체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만큼 추가 예산을 확보해 청년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중소기업 취업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은 진주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업체에 취업 중인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애 1회에 한하여 1년간 최대 120만원(분기별 30만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사업 계획 수립 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미흡한 점은 검토하여 보완하고,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해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