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 자락에 조성된 무궁화수목원에 나라꽃 무궁화가 활짝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에 개원한 보령무궁화수목원은 총면적 24ha에 교목류, 관목류, 초본류 등 1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자원으로 조성됐으며, 요즘 이곳에는 무궁화 6000여 그루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무궁화는 보통 7~10월에 개화하며, 새벽에 꽃이 피기 시작해 오후에 오므라지고 해질 무렵에는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꽃으로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다.
수목원에는 홍단심계 품종으로 삼천리·광명·새아침·칠보, 백단심계 품종으로 한마음·선덕·해오름 등 150여 종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돼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08년 신흑동 일원에 무궁화 양묘장을 조성하여 무궁화 품종 보존에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지난 6일에는‘제2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품평회 수상작 및 출품작 27점은 오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무궁화수목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수목원에는 무궁화전시관과 생태연못, 전시온실, 숲하늘길 등이 조성돼있으며, 여름을 맞아 연보랏빛 꽃을 피운 벌개미취와 진한 다홍빛으로 물든 배롱나무도 감상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광복절 제76주년을 맞아 활짝핀 나라꽃 무궁화를 보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희망의 기운을 얻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절기(3월~10월) 무궁화수목원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종료 1시간 전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이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지정 공휴일(1월 1일, 설날, 추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