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최악의 폭염과 산불에 시달리고 있는 이탈리아가 유럽 역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바로 시칠리아섬 수은주에서 48.8도가 측정된 것.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11일) 이탈리아의 남부 시칠리아의 관측소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무려 48.8도로 기록됐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이 수치를 공식 승인하면 유럽 대륙 내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게 된다.
종전 최고 기온은 1977년 7월 1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관측된 48도였다. 시칠리아섬에서는 1999년 8월 비공식 최고 기온인 48.5도가 기록된 적도 있다.
뜨거운 고기압 ‘루시퍼’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남부 지역은 연일 낮 최고 기온 40도에 육박하고 있으며 수도 로마 등 중부지방도 40도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 로마가 속한 라치오주(州)와 토스카나주 등 중부 지방의 최근 낮 최고 기온도 40도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뜨거운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칠리아의 수도 팔레르모에서 약 100km 떨어진 마도니 산과 에트나 화산의 경사면에 위치한 마을 링구아글로스사가 산불에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소방국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12시간 동안 시칠리아와 칼라브리아에서 500개 이상의 작전을 수행했으며, 5대의 항공기를 동원에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과 주요 도로가 폐쇄되고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3일 수도 로마를 포함한 이탈리아 여러 도시의 기온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탈리아뿐 아니라 그리스, 터키 등 남유럽 곳곳에서 이상 고온현상으로 인해 산불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