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북부권 내 홀로 사는 노인 및 위기가정 12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나기 영양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은 정읍시 북부권의 5개 읍‧면(신태인읍, 이평면, 정우면, 태인면, 감곡면)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별 방문을 통해 영양키트를 전달했다. 더불어 안부 확인과 폭염대비 행동요령,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등을 어르신들에게 안내했다.
㈔신정회(회장 신해선)가 제공한 후원금 120만원으로 영양키트를 마련했다. 영양키트는 삼계탕과 단팥죽, 김,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혹서기와 말복을 맞이해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전달함으로써 건강을 살피고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신해선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신정회는 신태인읍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지역발전과 나눔을 위해 구성한 단체다. 수년간 연탄나눔, 청소년 장학금 기탁 등의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