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북한 함경남도 지역에서 폭우로 제방이 붕괴하면서 1천여 세대가 잠기고, 주민 5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5일 조선중앙TV는 “함경남도 여러 지역에서 폭우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폭우로 강 하천 물이 불어나 제방이 터지면서 1170여 세대의 살림집(주택)이 파괴 및 침수되고 5천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 소개됐다”고 보도했다.
또 농경지 수백 정보가 매몰·침수·유실됐으며 도로 1만6천900여m와 다리 여러 곳이 파괴되고, 강·하천 제방 8천100여m도 수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일 18시부터 2일 19시까지 (함경남도) 도적으로 평균 113㎜의 비가 내렸다”며 “특히 함흥시, 신흥군, 낙원군, 영광군 강수량은 149∼30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루 남짓한 시간에 지역에 따라 최대 300㎜의 폭우가 내린 셈이다.
지난해에도 큰 수해가 발생했던 북한은 올해는 수해를 막기 위해 힘써왔지만, 이달 초 며칠 사이에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집중되면서 2년 연속 피해를 봤다.
북한 당국은 9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 속에 수해 규모가 커질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리영남 기상수문국 부대장은 “8월 상순 기간에도 동해안 지역을 위주로 여러 지역에 폭우를 동반해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내린 비로 토양습도가 높은 상태에 있다. 여기에 많은 비가 또 내리게 되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