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제공 = 정읍시]정읍시가 농장주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으로 낙농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가운데 낙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 낙농헬퍼(도우미) 제도를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낙농헬퍼 사업은 젖소 특성상 하루 2회 이상의 착유 작업으로 단 하루도 쉴 수 없는 낙농가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목장 관리에 필요한 헬퍼 요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1억4백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낙농가 86개소를 대상으로 낙농헬퍼를 지원하고 있다.
낙농가는 설·추석 등 명절과 애경사, 교육, 여행, 여가 활용 등으로 일을 할 수 없을 때 50%만 부담하면 헬퍼 요원을 이용할 수 있다.
헬퍼 요원은 전직 낙농 목장 운영자나 목장 관리 유경험자 등 낙농 전문 교육을 이수하거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2인 1조)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낙농가를 대신해 착유와 사료 급여, 축사 청소, 치료 보조 등의 목장 관리 임무를 수행한다.
이는 양성평등 정책과제 중 하나로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대상 농가들의 만족도는 해마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낙농헬퍼(도우미) 지원사업은 농가당 연간 12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정읍연합낙우회(☎063-536-0557)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낙농가의 근로 여건 개선으로 젖소 사육 의지 고취와 사회활동 동기부여는 물론, 낙농 후계자의 경영 참여 의욕을 높여 낙농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낙농헬퍼 지원사업을 통해 낙농가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여가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내에는 농가 86개소에서 6,102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