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골프왕’ 분당 최고 시청률 7.4%! “1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 박영숙
  • 등록 2021-08-03 09:57:31

기사수정


▲ [사진 제공 = TV CHOSUN ‘골프왕’]


‘골프왕’ 김국진-이상우-양세형-김성수가 ‘결혼작사 이혼작곡2’ 김응수-전노민-이종남-이가령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골프 경기로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스펙터클한 열기로 휩싸이게 만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 1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8%,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치솟으며, 월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수성했다. 동시에 1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파죽지세를 이어갔던 것.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왕’ 멤버들이 이동국과 장민호 등 에이스의 부재 상황에서 김응수-전노민-이종남-이가령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며, 아찔하고 짜릿한 ‘골프의 맛’을 선사했다.


‘결사곡’ 팀 김응수-전노민-이종남-이가령은 대기실에 모여앉아 서로의 골프 전력을 비교했고, 전노민은 김응수가 골프 연습을 세 번 정도밖에 못 한 ‘골린이’임을 밝히자 “난감한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김응수는 골프룰을 잘 모른다는 말과 달리, 베스트 스코어가 무려 97개에 달한다고 밝혀 다가올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골프왕’ 팀 김국진과 김성수는 팀 내 에이스인 이동국과 장민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특별히 경기에 참여했고, 자타공인 ‘골프의 神’ 김국진에게는 골프채 1개만 사용할 수 있는 핸디캡이 주어졌다. 이어 등장한 ‘결사곡’ 팀 김응수는 ‘골프왕’ 팀을 마주하자 골프 용어를 잘 모른다며 앓는 소리를 했고, 이가령 역시 골프를 시작한 지 3년밖에 안됐다고 전해 최약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양세형이 “우리도 채 하나씩 써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자신만만해하면서, ‘결사곡’ 팀의 의지를 불붙게 했다.


그렇게 의기양양 ‘골프왕’ 팀과 최약체 ‘결사곡’ 팀 간 대결의 막이 오른 가운데, 모두의 우려와 달리 김응수는 1홀이 시작되자 놀라운 티샷 실력을 뽐내 ‘골프왕’ 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전노민이 2타 만에 그린 주변까지 공을 보내는 놀라운 골프 실력을 발휘했던 것. 이에 질세라 김성수와 양세형 역시 막상막하 승부를 이어갔고, 결국 양 팀은 1홀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 전노민과 양세형은 1:1 에이스 대결로 이뤄진 2홀에서 맞붙었고, 전노민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양세형을 한숨짓게 만들며 첫 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3홀은 8분 동안 신조어를 맞춘 뒤 티샷을 치고 경보로 이동하는 ‘타임 어택’ 경기로 꾸려졌다. 매번 여유롭게 ‘골프왕’ 팀을 바라보던 김국진은 막상 타임 어택 경기에 임하게 되자 “야... 이거 힘든데?”라며 힘겨움을 토로했던 상태. 김국진은 급기야 다리를 부들대며 공을 쳤고, 이상우 역시 숨을 헐떡이며 경기를 이어갔다. 반면 ‘결사곡’ 팀은 그야말로 기가 막힌 골프 실력으로 보기를 기록하며 ‘골프왕’ 팀 콧대를 제대로 꺾었다. 김국진은 연속해서 ‘결사곡’ 팀에게 패하자 “어떤 식으로 이길까만 생각하면 돼!”라며 멤버들의 멘탈을 다잡고 다음 홀을 기약했다.


대망의 7홀에서는 ‘골린이’ 김응수가 ‘골프의 神’ 김국진에게 겁 없는 도전장을 내밀며 전격 성사된, ‘1대 1 대결’이 펼쳐졌다. 김국진이 핸디캡으로 5번 우드만 사용해 경기를 진행하게 된 것. 김응수는 파워풀한 굿샷으로 감탄을 터트렸고, 김국진 역시 구력 30년 차 저력으로 현장의 박수를 끌어냈다. 두 사람이 의외의 막상막하 접전을 벌인 끝, ‘골프 초보’ 김응수가 ‘골프 고수’ 김국진을 이기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결국 ‘결사곡’ 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해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김국진을 무릎 꿇게 한 최홍림이 ‘골프왕’ 일일 코치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홍림은 멤버들의 스윙을 차례로 지켜보며 스윙 꿀팁을 전한 것은 물론, 자세를 꼼꼼히 교정하는 열정 넘치는 수업을 이어갔다. 이후 1등을 제외한 모든 이가 기부하는 스페셜 게임이 시작됐고, 김국진은 “한 번에 공이 들어가면 천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통 큰 발언으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김국진이 명품 스윙으로 그린온을 성공시키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선 중에 양세형이 회심의 일격으로 김국진의 공보다 홀컵에 더 가깝게 다가서는데 성공했고, 끝내 김국진을 끌어안으며 승자의 기쁨을 만끽하는 반전이 펼쳐져 폭소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와... 진짜 대박 매치였다! 시간 순삭 당했네!”, “결사곡팀 의외의 실력!! 골린이들도 잘 치는데요?!”, “에이스 이동국&장민호 그립다! 얼른 돌아와요!”, “무조건 김국진이 이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김응수가 이겼다니! 정말 대반전!”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4.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5.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6.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7.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