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우수한 농산물! 온충북 페스타에서 만나요!
충청북도는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생산자-소비자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이틀간 충북도청 제2청사 광장 일원에서 ‘온충북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충북 농식품 직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도내 11개 시·군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
▲ (사진=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강북구청 직원들은 지난 27일(화)부터 음료를 포장 구매할 때 사용하는 다회용 공유컵을 직접 카페에 가져다주지 않는다. 청사 내부에 있는 수거 통에 컵을 넣기만 하면 반납절차가 끝나기 때문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지역 최초로 공공청사에 다회용 공유컵 회수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컵 회수함은 수거, 세척, 재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순환 운영된다. 구와 협력을 맺은 사회적 기업이 통 안에 모인 용기를 6단계에 걸쳐 살균소독한 후 다시 가게로 돌려준다. 사업에 참여한 구청 주변 커피 전문점에는 친환경 다회용 컵 제공 매장을 표시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회수함은 청사 내 각 층마다 총 5개가 놓였다. 1개소 당 160개가량의 컵이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다. 사용한 용기는 업체에서 매일 한 차례 거둬간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재개한 공공기관 일회용품 반입 금지에 따른 대안으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내년 6월 의무화되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용기 재사용을 활성화한다는 의미도 있다. 환경부가 내놓은 보증금제는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일정금액을 가게에 맡기는 제도다. 매장에 컵을 반환해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는 반납함 설치 장소를 동 주민센터 등으로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지역 내 다른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영역에도 확산될 수 있게 사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일회용품 줄이기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회적 과제이자 의무다”라며 “다회용기 사용이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아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