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빠른 백신 접종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풀었던 미국이 '델타 변이'가 확산되자 다시금 마스크 치짐을 강화했다.
로셸 월런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쳤어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CDC의 이번 지침 변경은 지난 5월 백신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지 불과 두 달 만이다. CDC는 당시 백신 접종자들에게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권고했다.
CDC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마스크 지침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했으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다시금 확진자가 늘어나자 새로운 권고를 내놓았다.
월런스키 국장은 “델타 변이에 감염된 일부 백신 접종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침 업데이트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델타 변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지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가을 학기부터 초·중·고교에서 교사, 임직원, 학생 등 모든 이들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마스크를 쓰라”고 했다.
또 “대부분의 입원 환자와 사망자는 백신 미접종자”라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연방정부 공무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미국 내에서는 접종 강제 흐름까지 번지고 있다.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는 시 소속 공무원 34만명을 대상으로 이미 접종 의무화 칼을 뺐다.
CDC의 이번 지침이 강제는 아니다. 실제 도입 여부는 각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결정한다. 다만 일부 지역은 이미 마스크 규제를 다시 도입하고 있는 만큼 많은 지역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