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출처 = 픽사베이]연이은 열대야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경기 의왕시의 한 아파트 단지 1개 동에 지난 22일 오후 9시부터 23일 오전 현재까지 전기 공급이 끊겨 전체 100세대 중 50세대가 선풍기와 냉장고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관리사무소 측은 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선 케이블이 망가져 정전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하남시 주택가 45세대에도 전력 과부하로 변압기가 고장나 약 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수원시 한 아파트 580여세대는 그제에 이어 전날 밤 또다시 정전돼 1시간가량 무더위에 시달렸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 아파트 단지 350세대에도 변압기 고장으로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넘게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께 광주광역시 남구 한 아파트도 변압기가 고장나 429세대 주민들이 열대야에 밤잠을 설쳤다.
정전으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변압기는 8시간 만인 이날 오전 6시께 복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밤에도 남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해서 들어와 수도권과 해안지역,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열대야로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정전이 잇따르고 있다"며 "노후한 변압기나 전기배선 등을 미리 교체해 정전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