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거센 와중에도 강행해 논란이 일었던 가수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2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어제(21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정규 공연시설 외 공연을 금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주말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나훈아 AGAIN 테스형 콘서트' 역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훈아 AGAIN 테스형-부산' 은 오는 23~25일까지 벡스코 1·2전시장에서 매일 2차례씩 총 6차례 열릴 예정이었다. 이 6차례 콘서트 입장권은 매회 4000명가량이 전회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며 전국에서 1천명 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콘서트 개최를 강행해 도마위에 올랐다. 제한된 장소에 수 천명이 모여 공연 관람을 하면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해 나훈아는 "코로나에 질 수 없다"며 공연 스태프들의 생계 등을 이유로 남은 콘서트 일정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결국 정부의 방역지침에 의해 개최를 포기했다.
한편, 나훈아 콘서트 추후 공연 일정은 코로나 진행 상황을 봐 가며 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