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백악관과 연방하원 의장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양성 판정을 받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20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주 같은 리셉션에 참석했던 한 백악관 관리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수석대변인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주 텍사스 주의회 민주당 하원의원 대표단의 워싱턴 방문 행사에 연방의사당 주변에서 안내하는 일을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텍사스주 민주당 의원단 50여명은 주의회에서 공화당 주도로 추진 중인 투표제한법안 표결을 무산시키기 위해 지난 12일 워싱턴DC를 단체로 찾았는데, 이후 이들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의료팀의 접촉자 추적 결과 이 관리가 백악관의 주요 인사 등과 밀접 접촉하지 않았고,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악관 관리의 돌파감염 사실을 확인했지만 신원을 밝히진 않았다.
또 감염자가 바이든 대통령이나 다른 고위 백악관 관리를 접촉하진 않았다며 그에 대한 접촉 추적이 이뤄졌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돌파 감염이 있을 것이란 걸 알지만, 이번 일에서 보듯이 접종자의 감염은 증세가 대체로 경미하다"며 이번 돌파 감염이 중증 질환이나 입원을 막는 백신의 효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이 정기적인 검사로 돌파감염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원의장실 수석대변인 역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후 펠로시 의장과 접촉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드루 해밀 의장실 부실장은 "오늘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대변인실 직원이 재택근무를 한다"며 의료팀의 지침을 긴밀히 따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최고위급에서조차 돌파 감염이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키 대변인은 "상당히 효과적인 백신 조차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권고 지침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보건당국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사실상 해제했다. 현재 미국 성인의 약 68%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