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북한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한 일본 측 발언에 대해 "정의와 인류 양심에 대한 우롱이자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일본군 성노예 범죄는 시효가 없는 전쟁범죄이다' 제목의 논평에서 "유엔인권이사회 제47차 회의에서 일본 대표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모집하였다는 것은 꾸며낸 이야기라고 강변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가장 잔인한 현대판 성노예 제도를 실시하고 그 죄상이 만천하에 까밝혀 졌음에도 국제무대에서까지 부인하는 것은 과거 범죄의 법적, 도덕적 책임에서 벗어나 보려는 후안무치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20만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인간 사냥 대상이 됐다"며 "일제는 납치한 여성들을 전쟁판으로 끌고 다니면서 노리개로 무참히 유린하고 학살하는 특대형 반인륜 범죄를 감행했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증언들을 언급하고 "일본은 천인공노할 죄악에 대해 책임을 느끼기는 커녕 특대형 반인륜 범죄 행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며 "오히려 침략 역사를 정당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성노예 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고 전시 강간은 전쟁범죄나 반인륜적 범죄가 아니라고 뻗대는가 하면 교과서들에서 일제의 성노예 범죄 기록을 지워버리는 등 범죄 사실 자체를 없애 버리려 한다"고 했다.
나아가 "성노예 표현을 아예 쓰지 못하게 하고 이젠 종군이란 표현마저 없애려 한다"며 "그 밑바탕에는 지난날에 대한 향수가 깔려 있고 침략 역사를 되풀이 하려는 흉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 행태는 정의와 인류 양심에 대한 우롱이고 도전"라며 "일본은 전대미문의 범죄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진심으로 사죄해야 하며 과거를 똑똑히 청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