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섭씨 35도에 이르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역복을 입은 채로 끝없이 이어지는 검진을 이어간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15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날 신림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에 행정인력으로 지원 나온 40대 여성 공무원 A씨가 오후 2시 30분께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오전 10시부터 파견 근무를 하다 폭염에 탈진 증상이 온 것이다.
다행히 선별검사소 의료진이 곧바로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에 이송해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며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근무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섭씨 35도에 이르는 폭염에 검진소는 찜통인데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역복을 입은 채로 끝없이 이어지는 검진을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관악구에서만 약 3천 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이는 평소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선별진료소의 일손이 부족해지자 구청 지궝ㄴ들이 교대로 현장 업무에 투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상황으로 추가 설치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까지도 세밀히 살펴서 냉방장치 등을 구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