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 초 발족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원활한 대전 이전 및 직원들의 정착 등을 돕기 위해 ′한국철도 시설공단 이전 지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기획관실에 총괄하게 될 T/F팀에는 15개 관련 실과가 참여하며 입지 지원, 정착 지원, 유관기관 유치반 등 모두 3개 반을 두기로 했다.
특히 유관기관 유치반에서는 시설공단의 입지가 최종 확정되면 앞으로 발족하게 될 철도공사와 철도연수원 등의 유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 뒤 공단입지 및 이전사업에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이번 철도시설공단의 입지로, 대전이 내륙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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