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북한 대외선전매체가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3일 '정세 긴장의 장본인은 누구인가' 제목의 논평에서 "지금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것은 전적으로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 대결 책동에 기인한다"며 "전쟁 연습, 무력 증강 책동과 평화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지난 3월 한미연합훈련에 이어 남측이 연합 편대군 종합훈련, 한미 연합 공수 화물 적·하역 훈련, 연합 공군훈련, 해상 연합훈련 '퍼시픽 뱅가드' 등에 참가한 사실을 일일이 나열하며 "전쟁 연습에 미쳐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또 고고도 무인정찰기(HUAS) 글로벌호크(RQ-4) 1개 대대를 2023년까지 전력화하겠다는 계획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강 물자 반입을 지적했다.
매체는 "최근 남조선 호전광들이 무장 장비 개발 및 도입 책동에 광분하고 있다"며 "현실은 조선 반도 정세를 긴장시키는 장본인, 평화 파괴자가 다름 아닌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도 이날 '대결 흉심이 깔린 혈세 청구서' 기사를 내고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속한 전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남조선 인민들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이 무장 장비 개발 및 도입에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기로 했다"고 비난했다.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거리포 요격체계 개발 계획과 수직 이·착륙형 정찰용 무인정찰기 사업, F-35A 스텔스 전투기 성능개량, 후 치누쿠(CH-47D) 헬기를 대체하는 대형기동헬기 도입 등에 드는 비용도 조목조목 언급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군부가 악화한 민생은 안중에 없이 전쟁 장비 개발과 도입에 막대한 혈세를 탕진하기로 한 것이야말로 반인민적이며 반평화적인 범죄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선전매체의 잇따른 비판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개최가 한 달가량 남은 시점에서 나왔다.
북한은 줄곧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촉구해왔다. 이 때문에 8월 훈련 개최 여부와 규모가 당장의 남북·북미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최근 8월 한미연합훈련이 정상적인 규모로 진행될 경우 "기술적으로 시험발사 필요성이 있는 고체연료 사용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